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영록 지사)는 전남 장애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특수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제1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오는 27일에 영암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는 전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2018년에 업무 협약을 통해 도내 장애학생들의 체육 교육 활성화와 우수 선수 육성 등을 위해 이번에 처음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도내 89개교 초 ·중·고교 선수 및 임원, 보호자 등 2000여명(선수단 1050명, 인솔교사 등 551명, 경기 임원 및 보호자 399명)이 참가해 10개 경기 종목(육성 4개, 보급 6개)과 체험 종목(뉴스포츠 7개, 체험부스 25동)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육성 종목은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이고, 보급 종목은 배드민턴, 역도, 실내조정, 디스크 골프,e-스포츠, 슐런 등이다. 이들 10개 종목 경기는 영암실내체육관,영암군민체육센터, 영암종합운동장, 영암초등학교 체육관,영암교육지원청 강당 등 에서 진행되었다. 대회 출전 선수들은 10개 경기 종목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른 한편 영암종합스포츠타운 A축구장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티볼, 플라잉디스크,후크볼,볼로볼, 핸들러,스포츠 스태킹, 셔플보드 등 뉴스포츠 종목을 체험해 보고, 같은 장소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는 전남비즈쿨 교사협의회와 13개교 학생들이 준비한 드론,네일아트, 제과제빵, 더치커피, 가죽공예 체험을 제공하였다.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남백원 상임부회장은 “전남의 장애학생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날이니, 경기의 승패보다는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숨은 잠재 능력을 발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가 우수선수를 발굴하여 패럴림픽까지 도전할 수 있는 역량있는 선수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