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Loading...

포토 갤러리

> 커뮤니티 > 포토 갤러리
제20회 동계장애인체육대회 "전남" 종합 4위 달성

체육회 공지 2023년 03월 03일 11:16 조회 304

제20회 동계장애인체육대회 "전남" 종합 4위 달성 - 이미지1
제20회 동계장애인체육대회 "전남" 종합 4위 달성 - 이미지2
제20회 동계장애인체육대회 "전남" 종합 4위 달성 - 이미지3
제20회 동계장애인체육대회 "전남" 종합 4위 달성 - 이미지4
제20회 동계장애인체육대회 "전남" 종합 4위 달성 - 이미지5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남선수단이 역대 최다 득점을 획득하며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전남선수단은 지난 10-13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휠체어컬링 등 단체종목 선전에 힘입어 종합득점 1만2천995점을 획득, 종합 4위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대회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6위를 기록했던 전남선수단은 동계 훈련장 하나 없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타시·도 훈련장을 찾아 전지훈련에 매진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차근차근 경기력을 키웠다. 그 결과 첫 출전한 청각여자컬링팀, 전남장애인아이스하키팀, 휠체어컬링팀이 맹활약을 펼치며 당초 목표인 6위를 초과한 성적을 일궈냈다.

특히 방학기간에도 불구하고 선수단을 이끌고 강화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을 한 덕수학교, 소림학교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도 성적 향상에 한몫했다.

동계 스포츠 불모지에서 동계 스포츠 희망을 꽃피운 전남은 선수 최다출전 시도 중 여건이 어려운 시도에 수여하는 ‘도전상’을 받았다.

전남은 이번 대회에 6개 종목 70명의 선수단이 참가, 신설 종목인 휠체어컬링 2인조(방민자·정승원)에서 첫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휠체어컬링 4인조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전남 4인조 휠체어컬링팀(정승원, 노병일, 방민자, 정영기, 민병석)은 실업팀이 아닌데도 8강에서 경남실업팀, 4강에서 서울실업팀을 꺾고 결승에 진출, 강원실업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3대4로 아쉽게 패하는 저력을 보여주는 감동을 선사했다.

빙상(쇼트트랙) 성인부에 출전한 유승엽(성인부)은 남자 500m와 1,000m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동호인부에 출전한 박정철(동호인부)은 남자 500m와 1,000m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4㎞ 클래식에 출전한 최재형은 12분6초6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은래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열악한 여건에도 장애를 넘어선 눈부신 투혼으로 불모지에서 희망을 밝힌 선수단의 열정이 좋은 결과로 맺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남 동계 스포츠가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시 훈련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