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실시하는 ‘2020년 장애인 생활체육지원 우수사례’ 공모에서 단체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정상적인 사업 운영에 대한 어려운 점을 고려, 비대면 활동과 부분적 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활동 노력을 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시·군장애인체육회와 선정 단체의 비대면 행정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행정력 제고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홈페이지에 언택트 교육 영상과 e나라도움 사용자를 위한 집행교육, 정산교육, q&a 등 제작·배포한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전남장애인체육회는 복지시설과 유관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도자 비대면 홈트레이닝 영상 40편을 제작·배포했고 양방향 화상수업,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예산을 교부방법을 단계별(전남장애인체육회→시·군장애인체육회→시·군지회→선정단체)로 변경해 선정단체 관리 강화와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 김은래 전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속적인 비대면 영상 제작과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남 장애인들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코로나19에 선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